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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건설 생산성 40% 오르고, 스마트시티 80개 생긴다4차산업혁명위원회, 혁신성장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발표

오는 2022년까지 건설장비 지능화로 건설 생산성을 2015년 대비 40% 향상시키고,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정보통신기술로 통합 관리되는 스마트시티 80곳을 만든다. 스마트도로는 35%를 구축한다.

대통력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그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환경부 등 21개 부처가 합동으로 논의한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에는 문재인 정부가 구상하는 스마트시티, 교통, 환경, 안전 등 16개 분야의 5년 후 청사진이 제시돼 있다.

우선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2022년까지 건설 분야의 생산성을 40% 향상시킨다. 3D 프린팅의 확산, 건설장비의 지능화 등으로 스마트 건설 혁신을 이룬다. 또 스마트시티를 80개까지 늘린다. 시설관리 중심인 U-City 수준에서 탈피해 새로운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스마트 상하수도시스템 보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의 초미세먼지 오염도를 31%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분야에도 적극 대응한다.

최근 국민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시설물 안전 분야에서는 IoT 기반 시설물 유지관리 체계를 확산한다. 시설물 사고 발생을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초동대처가 이뤄지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빠르고 안전한 지능형 교통체계로 전면 전환, 현재 0.2%에 불과한 스마트도로를 35% 구축토록 한다. 주요 고속도로와 안전취약 구간에 주로 적용하며, 도로에는 스마트 신호시스템과 지능형 교통안전시설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도심지 교통혼잡비를 30조3000억원에서 27조원으로 10% 개선한다.

이외에도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료·에너지·복지·교육 등 주요 분야의 추진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창훈 기자 smart901@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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