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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지킴이 이용 계좌 3개로 통일 ,,,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필요한 계좌의 개수가 3개로 통일된다. 또 하도급지킴이를 공공기관 자체 대금지급시스템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하도급지킴이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며 오는 11월까지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이같이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기 위해 운영해야 하는 계좌의 개수가 줄어든다. 기존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는 업체는 공사 발주 공공기관 별로 △고정계좌 △선금관리계좌 △노무비전용계좌 등 3개의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조달청은 앞으로 단 3개의 통장만으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 시스템과의 연계 기능을 제공해 대금지급 정보 등이 하도급지킴이와 공공기관 자체 대금지급시스템에서 이중으로 관리되던 문제도 해소, 하도급지킴이 이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공공기관 내부 시스템과 연계 기능이 미흡해 대금 지급 정보 등이 하도급지킴이와 공공기관에서 이중으로 관리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외에도 감독관이 정확한 임금지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인력관리 정보 연계를 통해 근로일수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유태원 기자 sraris23@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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