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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탈현장건설이 가져올 격변 주목해야”
대한전문건설신문 | 2024-04-08 10:29:41

“AI·탈현장건설이 가져올 격변 주목해야”

◇유정호 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
- 건설인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에 근무하는 유정호입니다. 여러 건설인 여러분께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돼 반갑고 영광입니다.”

- 건설엔지니어링 고부가가치화 국가전략제안에 관해 설명해주신다면?

“건설엔지니어링은 설계와 매니지먼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핵심적인 지식서비스입니다.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이 고부가가치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해 차별적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과 함께 사업영역과 시장의 다각화를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특히 국내 시장은 성장성에 한계가 있으므로, 넓은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좋은 인재가 들어와서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질 수 있도록 여러 제도개선이 모색돼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세상의 변화를 잘 읽고 기회를 찾아야 하는데, 디지털 혁신과 OSC(탈현장건설)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건설공사의 단계별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기존 발주 방식이나 설계, 감리, 시공방법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짚어보신다면?

“지난 부실공사의 원인은 부실설계, 부실시공, 부실감리 3종 세트의 합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이유로 첫 번째는,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는 환경적 조건이 미비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전문 기술인으로서의 의식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늦더라도 대충하지는 않는다는 기술인으로서의 자존심은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불확실해도 대충하고 넘어가면 그만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 듯합니다.”

-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건설사업관리제도 등에 대한 문제점과 올바른 추진 방향은?


“우선은 건설사업관리자의 역량입니다. 건설기술 및 관리기술과 관련한 전문역량뿐만 아니라, 윤리의식이나 리더십과 같은 소프트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다른 한 측면은 환경 또는 여건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기술자라도 환경이나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가 모두 향상돼야 우리 건설관리 수준도 업그레이드될 수 있습니다.”

- 가격 위주 발주방식이 건설산업을 저생산성 수렁 속으로 몰아간다는 의견도 제시하셨는데, 장기적으로 발주방식이 어떻게 개선돼야 할까요?

“발주단계에서는 기술과 생산성이 높은 업체를 변별해 내는 것이 핵심이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건설사업의 종료 후 평가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품질이나 안전 등 공사관리가 부실한 업체는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는 제도와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봅니다.”

-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이 있나요?

“생산성을 건설산업의 주요 관리지표로 삼아서, 산업차원의 관리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안전문제는 근로자와 관리자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확실히 고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 스마트건설 또한 건설업계의 화두인데, 주목하고 있으신 기술이나 정책이 있으실까요?

“요즘 변화의 흐름을 읽는 두 가지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OSC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가 건설산업에 가져올 변화는 정말 크고 그 속도는 상상 이상으로 빠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20세기 대한민국의 건설산업이 후발 주자로서 추격자의 위치에 있었다면, 21세기에는 변화의 조류에 빨리 올라타서 혁신적인 건설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 외 정부나 국회에 요청하고 싶은 정책 건의가 있으시다면?

“민간사업에 대한 공공 또는 정부의 개입이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칙이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권한과 책임 또한 분명히 천명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 발표된 혁신안 중에서 다중이용 건축물에 대해 허가권자가 감리를 지정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민간시장에 대한 지나친 개입이라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건설인분들께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은 있으실까요?

“자존심을 회복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50여 년 동안 건설은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부실과 부정을 일삼는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은 단 한가지, 스스로 떳떳해지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은 없을 것입니다.”

 강휘호 기자 noa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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