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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과제 많지만 혁신으로 이겨냅시다”▩ 창간 32주년 발행인 기념사

전문건설인을 비롯한 건설산업 종사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전문건설신문 발행인 김영윤입니다.

대한전문건설신문이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창간 32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 신문이 전문건설을 비롯한 전체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던 바탕에는 독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우리 신문은 지난 30여년 동안 전문건설의 발전이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일념으로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해 왔습니다. 작은 물줄기가 큰 강과 바다를 이루듯 우리의 작은 이야기들이 지금의 선진 건설을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이제 정부와 사회는 우리 건설이 투명과 혁신을 바탕으로 더 신뢰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논의 중인 ‘건설산업 혁신방안’은 이런 요구를 그대로 나타냈습니다. 특히 직접시공을 늘리고 다단계 구조를 제거하는 동시에 업역·업종을 재정립해 산업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에 우리 전문건설은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대표되는 노동환경의 변화도 이제 하나의 큰 흐름으로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아가야 할 숙제입니다. 인건비 상승과 작업시간 축소를 전문건설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볼 수도 있지만, 과감한 혁신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독자 여러분!

대한전문건설신문은 험난하고 열악한 건설시장에서 한 줄기 빛을 밝히는 등대가 되겠습니다.

30여년간 지켜온 전문건설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과 동시에 전문건설과 국가, 사회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겠습니다. 한 발 앞서고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건설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건설문화를 선도해나가겠습니다.

대한전문건설신문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성원, 다양한 의견 개진과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1월 5일

대한전문건설신문사 발행인 김영윤

전문건설신문 기자 koscaj@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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