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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해외건설업자’ 선정시 중기 동반진출 실적도 검토.

국토교통부는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동반진출 실적을 검토해 ‘우수 해외건설업자’를 선정하고, 집중 지원 및 수주의 질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수 해외건설업자는 수주량 확대 등 양적인 측면에 집중해 2014년부터 선정해왔다. 하지만 중소기업 동반진출 및 일자리 창출 실적 등이 지속 하락하고 있어 선정방안에 이를 포함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선정기준에 동반진출 및 일자리 창출 실적을 중점 반영하고, 재무건실도와 국가기자재 활용실적 등도 고려하기로 했다.

선정절차는 우선 선정기준을 확정하고 신청서 접수 및 서류심사·추천, 심의·의결 등을 거쳐 8월 초에 확정한다. 9개 기업을 선정하되 대기업(2개), 중견기업(3개), 중소기업(4개)으로 분리해 심사를 진행한다.

선정된 우수업체는 범정부 차원의 사업발굴·금융·인력 등을 3년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국토부가 시행하는 프로젝트 지원사업(시장개척, 투자개발형 F/S, 무상 ODA 등)의 수행기관 선정시 가점을 받고,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해외건설협회 또는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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