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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추석 전 공사대금 600억여원 조기지급,,

조달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 약 612억원을 조기지급하고 하도급대금 체불 여부를 특별 점검한다.

조달청은 3일 명절을 앞둔 건설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이 조기지급 되도록 오는 14일까지 기성검사를 완료하고, 연휴 전에 하도급업체 등에 대금이 정상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조달청이 관리하는 공사현장은 37개, 공사금액은 약 2조700억원 상당이며, 이 중 약 612억원이 명절 전에 조기지급 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이와 함께 관리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하도급대금 체불여부를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적발된 대금지급 지연 또는 미지급 건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조치하고, 미 이행 시 하도급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각 공사현장에 설치된 ‘공사알림이’와 공사대금 지불·확인 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통해 지급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함으로써, 하도급업체 및 현장 근로자가 대금지급 여부를 즉시 알 수 있도록 했다.

유태원 기자 sraris23@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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