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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은 공기연장 가능한 불가항력 사유”
전문건설신문 | 2018-07-30 14:31:38
손병석 국토차관 “폭염은 공기연장 가능한 불가항력 사유”
◇손병석 차관은 경기도 의정부 고산S5BL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번 폭염을 불가항력의 사유로 인정해 공사기간을 연장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손 차관은 27일 경기 의정부 소재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에 대비한 현장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손병석 차관은 “폭염도 일종의 자연 재난으로, 발주자가 적극 나서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사기간 준수를 이유로 폭염대책을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발주자는 필요시 이번 폭염을 ‘공사계약일반조건’ 상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해 공사기간을 연장해 주는 등 건설현장의 폭염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손 차관은 △열사병 예방교육의 이행 여부 △현장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과 물, 휴식공간이 제공되는지 여부 △휴식시간제(Heat break) 등 폭염종합대책 이행여부 등을 점검했다.
류승훈 기자 ryush@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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