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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보증리스크 체계적 관리 나선다
전문건설신문사 | 2017-12-12 09:40:59
조합, 보증리스크 체계적 관리 나선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6일 보증리스크 분석 용역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약 3개월여에 걸쳐 한국리스크관리 주식회사와 함께 금융기관으로써 조합에 적합한 보증리스크 측정 방법론을 도입하고 향후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조합 보증의 특성상 도급구분, 채권자구분, 공사종류, 보증규모에 따른 위험도에 차이가 크므로 사례별 분석을 통해 위험을 예측하여 조합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사업은 조합의 특성을 반영한 청구율, 지급률, 미회수율 조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추정하고, 예상손실, 미 예상손실, 극단적 손실로 나누어 위험량을 산출한 다음, 시나리오 분석 및 한도관리 등을 통해 위험량을 활용하는 3단계로 이루어졌다. 각 단계별로 조합의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추출, 분석하여 의미 있는 지표들이 도출됐다.
조합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보증리스크 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건설신문 기자 koscaj@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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