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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협·철시공 설 앞두고 건설현장 414곳 점검체불 현장 시정조치 계획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대금 및 임금체불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전국 414개 철도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도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 공단의 하도급멘토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원을 파견<사진>해 지원했다.

공단 본사 직원, 지역본부 공사관리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각 수도권본부, 영남본부, 호남본부, 충청본부, 강원본부로 나뉘어 점검을 실시했다. 전건협 하도급멘토링위원들은 수도권과 강원본부 점검에 참여했다.

점검반은 하도급대금 지급현황은 물론 장비·자재업체 및 현장근로자의 임금 및 대금이 적시에 지급됐는지를 확인했다. 체불업체 및 워크아웃, 법정관리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단 기성 수령후 15일내 하도급사에 공사 대금지급 여부 △하도급사 요청에 따른 기성지급 주기의 적정성 △하도급사의 장비·자재·인력 대금 지급주기의 적정성 △임금, 장비, 자재대금의 체불 발생 등 현장 직불 시행 여부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의 설 명절 대비 공사대금 체불점검 지시에 따른 것이다.

공단은 점검결과 공사대금 체불 및 미지급 현장은 시정 및 고발조치하고, 원도급사 대위변제 등을 통해 설 명절 전에 체불이 해소되도록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반상규 기자 news@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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